<서환-전망> 1,248-1,257원..한 레벨 낮은 박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선물사들은 한 레벨 낮은 박스장을 전망했다.
이들은 최근 외평채 가산금리 하락, 외국인 주식 순매수,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1천260원선에 저항감이 강해졌다며 이 때문에 달러-원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라크전 후의 경제펀더멘털 개선 난망과 북핵 불안을 이유로 업체나 역외 등에서 적극적인 매물출회가 없기 때문에 1천250원선의 지지감도 강하다며 전날보다는 한 수준 낮은 박스장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금일 달러-원은 주변여건이 원화에 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며 외평채 가산금리 하락, 외국인 주식순매수 확대 및 당국의 물가안정 의지 등에 따른 환율 급등 억제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이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라크 전쟁의 전황에 따른 달러화 강세도 이미 시장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경제 펀더멘털과 전후 경제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기업체들의 대기매물의 출회와 역외의 적극적인 매도세가 추가 하락폭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엔 안보리에서 북핵 문제가 토의될 예정이고 아직 한반도 리스크가 제거되지 않아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8-1천257원)
▲삼성선물= 정미영 대리는 달러-원은 금일 보합출발이 예상되나 외국인 주식 매도자금관련 수요가 줄어들고 있고 시장심리가 매도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1천250원선 테스트가 우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리는 하지만 북핵 불안에 기댄 달러 보유심리와 수급상 공급이 강하지 않아 1천250원대 박스권이 좀더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기술적으로 1천251원까지 올라온 20일 이동평균선이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1천255원선인 5일선과 20일선 사이의 매매공방이 예상되며 보조지표들을 감안할 때 20일선 하향돌파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8-1천256원)
▲제일선물= 윤인구 대리는 상승 및 하락 요인이 상충하고 있는 가운데 일단 1260원의 저항선은 탄탄하게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리는 전쟁 조기 종결 기대감에 따른 달러-엔 상승세는 달러-원 상승 요인 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그간 달러-원이 달러-엔의 상승을 동반하지 않고 자체인 요인에 의해 상승했던 점을 감안하면 달러-원 상승 탄력보다는 엔-원 환율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증시 외국인 순매도세 또한 진정 국면을 나타내고 있는 점, 조기 종결 기대감에 따른 유가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50-1천258원)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