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탐색 장..↑0.50원 1,254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상승개장 후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3.40원 오른 1천256.9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4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오른 1천254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의 원화 강세 우호적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졌다며 이는 엔화는 약세를 보였고 거래소 주가는 하락하는 등 주변여건의 변화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외국인도 주식 순매도를 하고 있다며 이런 요인들로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으로 넘어온 은행권에서 먼저 '숏 커버'를 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 방향이 달러화 상승쪽이지만 달러화 추격매수에 나설 만한 재료가 충분치 않다"며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방향을 탐색하는 장이 앞으로 전개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1천251원선이 하향돌파되면 1천248원선으로 추가 하락이 가능한 반면 1천255원 언저리에는 20일 이동평균선으로 저항선이 설정됐다"고 말했다.
1천255원선이 상향돌파되면 1천258원까지 저항선이 물러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엔화는 뉴욕 환시에서 이라크전 종결 후 미국경제에 대한 비관적 견해가 부각된 영향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달러당 119.64엔에서 119.92엔으로 절하됐다.
또 외국인은 전날 700억원에 육박하는 주식 순매수에서 100억원의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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