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미조구치 경고발언 후 소폭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8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일본 외환당국 관리의 경고발언 이후 소폭 상승했다. 미조구치 젠베이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은 급격한 환율 흐름에 대해 경고한다는 발언을 내놓았고 최근 달러화의 랠리가 다소 수그러든 점을 의식한 거래자들이 이를 상승재료를 인식하면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딜러들은 달러화가 118엔 이하로 내려가기 전까지는 당국이 개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형성돼있어 추가 상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97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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