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40-1,253원..하락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 추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기존 원화 악재들이 재료로써 시장에 작용하지 못하는 데다 외환당국의 강한 개입 경계감으로 시장심리가 하락쪽으로 돌아선 듯 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날 중요한 지지선이었던 1천252원선이 무너졌기 때문에 업체 및 역외세력의 매물출회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다만 북핵 문제가 불확실성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1천240원대 중반에서 저가매수세가 나올 여지가 크다며 이는 낙폭제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대리는 금일 달러-원은 120엔으로 소폭 상승한 달러-엔, 수급우려로 상승한 국제유가 영향에도 불구, 전일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진 데 따른 포지션 조정이 이어지며 약보합 출발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대리는 최근 외환시장은 원화 악재가 추가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심리적인 원화 약세 요인만으로 환율을 상승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악재가 돌출하기 전까지 완만한 조정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5-1천253원)
▲LG선물= 황태연 대리는 전일 막판 박스권 하단으로 인식되는 의미있는 레벨을 돌파함으로써 추가 하락 기대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시장 컨센서스가 점차 매도쪽으로 전환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황 대리는 금일은 전일 막판의 박스권 기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시장심리 변화 속에 하락세가 좀더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저점과 볼린저밴드 하단이 위치한 1천243원이 매도목표라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3-1천253원)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금일 달러-원은 하락할 것이라며 달러-엔이 120엔대로 상승하였지만 일본 개입 영향과 바그다드 함락에 따른 일시적 상승으로 전후 미국 경제의 비관에 따라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최근 원화 악재에 대한 새로운 재료가 부각되지 않는 가운데 1260원대 진입 실패 및 외환당국자의 시장안정세 진입발언 등으로 공격적인 매수세가 취약하다며 기업체 네고와 손절매물량이 일시적으로 출회될 경우 추가 급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순매도와 달러-엔 상승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강도가 테스트된 후 추가하락 시도가 재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3-1천253원)
▲제일선물= 윤인구 대리는 1천260원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확고히 자리잡으면서 상승변수들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됐다며 시장참가자들의 심리적으로 환율하락 기대감이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리는 1천250원이 무너졌기 때문에 시장심리는 추가하락 기대감이 우세하다며 다만 이라크전 조기 종전 상황에도 미증시가 전황에서 실적중심으로 옮겨질 조짐을 나타내고 있어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1천242-1천245원 수준에서 다시 방향성 모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므로 이 박스권에서 증시 외국인 동향과 달러-엔에 주목하며 거래에 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40-1천24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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