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개전후 4월9일 금융시장 상황<한은>
◇ 금일 금융시장에서는 이라크戰 조기종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전후 국내외 경기전망 등으로 옮겨지는 가운데 주가가 큰 폭 하락
o 채권시장금리는 소폭 상승, 원/달러환율은 소폭 하락
1. 채권시장
□ 금일 채권수익률은 익일 개최될 금통위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전일대비 소폭 상승
[국고채(3년): 4.68%(+0.03%p), 회사채(AA-, 3년) : 5.47%(+0.03%p)]
o 전일 미 국채수익률* 및 금일 국내주가 하락, 경기회복 지연 가능성**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은행권 및 보험권의 카드채 매입에 따른 채권매수여력 약화 우려,
현 국고채(3년) 가격에 대한 고평가 인식*** 등의 영향으로 상승
* 이라크戰 조기종결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도매재고가 증가(1월 0.0% → 2월
0.3%)하는 등 전후 경기회복 지연 및 기업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T/Note(10년)
유통수익률이 3.98%에서 3.93%로 하락
** 금일 발표된 3월중 소비자기대지수(2월 96.1 → 3월 90.4) 및 소비자평가지수(2월 73.5 → 3월 63.9)가 지난달에 비해 큰 폭 하락
*** 최근 국고채(3년) 유통수익률(전일 4.65%)이 통안증권 유통수익률(2년 4.75%, 364일 4.67%)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국고채(3년)에 대한 고평가 인식이 확산
2. 주식시장
□ 금일 주가는 전일에 비해 큰 폭 하락
[종합주가지수: 569.47(-17.85p, -3.04%), 코스닥지수: 40.49(-0.70p, -1.70%)]
o 전일 미국주가가 소폭 하락(다우존스 -0.02%, 나스닥 -0.5%)한 가운데
이라크戰 종전 이후 경기부진 우려, 6일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및 경계성 매물 출회, 외국인 순매도 등의 영향으로 하락
o 다만 국민카드(+6.5%), 외환카드(+4.9%), LG카드(+2.6%) 등 카드사
주식은 연체율 하락에 힘입어 장중 상한가에 육박하는 등 강세 시현
□ 전일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은 거래소시장(-539억원)* 및 코스닥시장
(-21억원)에서 모두 순매도로 전환
* 순매도 : 삼성전자(-194억원), 국민은행(-108억원), SK(-80억원)
순매수 : POSCO(+44억원), 대우조선해양(+37억원), LG카드(+19억원
□ 16:30분 현재 아시아시장 주가도 전일 미국주가 하락, 향후 경기회복
지연 우려, 차익실현매물 출회 등으로 모두 하락
o 일본 -0.91%, 홍콩 -2.08%, 대만 -0.33%
3. 외환시장
□ 원/달러 換率 : 종가 1,249.8원(전일대비 -3.7원)
o 장중 외환수급이 대체로 균형을 이룬 가운데 엔/달러환율 등락과
함께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소폭 등락하였으나
장마감 무렵 일부 외국환은행의 잉여포지션 조정용 달러화 매도
등으로 하락 마감
□ 엔/달러換率(16:30현재) : 119.83엔(전일대비 -0.08엔)
o 戰後 미국경제 부진 우려 등 하락요인과 일본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투자용 달러화 매입수요 등 상승요인이 교차한 가운데 전일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
4. 참고사항
(국제유가 및 금값 상승)
□ 16:30분 현재 국제유가는 OPEC의 원유감산 전망 등으로 상승하였으며
(Dubai 전일대비 1.43% 상승) 금값도 0.7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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