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업체.역외 매도로 폭락..한달래 최저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0일 서울 외환시장의 달러-원 환율이 업체와 역외세력의 달러화 매도로 폭락했다.
이날 달러-원은 오후 4시 현재 1천232.60원에 거래돼 지난달 11일 1천229.9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체와 역외세력은 그 동안 북핵 문제, SK글로벌 사태, 카드채, 국가신용등급 하향 가능성 등에 대한 불안으로 달러화를 매집해왔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업체 네고물량이 시장에 공급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역외세력에서 손절매도가 가세했다"며 "최근 외평채 가산금리가 SK글로벌 사태 이전수준으로 돌아가고 이라크전 파병으로 북핵 불안으로 높아졌던 한반도 리스크가 줄어드는 상황이 금일 손절매도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 1월29일 1천168원에 연중 저점을 찍은 후 한달여만에 100원가량 올라 지난달 20일 1천264원에 연중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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