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경제 우려 부각으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0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경제 의 회복이 이라크전이 끝난 후에도 가속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77엔에 거래돼 전날의 120.09엔에 비해 0.32엔 하락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0781달러로 전날의 1.0774달러에 비해 0.0007달러 떨어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미국경제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의 2.4%보다도 낮은 2.2%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달러화는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자수가 3만8천명 감소하고 2월에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2개월째 감소해 403억달러로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한편 이날 엔화의 상승세에는 지난 2월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거의 25% 늘어난 1조2천400억엔에 달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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