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뉴욕 NDF 약세영향으로 급락..↓7원 1,223원
  • 일시 : 2003-04-11 09:49:48
  • <서환> 뉴욕 NDF 약세영향으로 급락..↓7원 1,223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의 약세 영향으로 전날 폭락에 이어 급락했다. 전날 뉴욕 NDF에서는 현물기준으로 1천220원까지 내렸다가 1천224원 수준에서 마쳤다. 이는 전날 서울 환시 종가 1천230원보다 6원이나 낮은 거래수준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6원 내린 1천224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8분 현재 전날보다 7원내린 1천223원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전날 북핵을 둘러싼 긴장감 완화와 금융시장 불안 진정으로 원화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었다고 여긴 역내외 세력들의 매물출회가 많았다며 이 여파가 이날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전날 뉴욕 NDF에서도 장막판에는 1천220원선에 기대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마쳤고 전날 낙폭이 20원 넘게 떨어지자 외환당국에서 급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던 점 등으로 1천220원대 초반에서는 경계성 매수세가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추가 하락 관건은 업체가 물량을 더 내놓을지가 관건"이라며 "심리적인 요인을 빼고 기술적으로는 1천215원까지 마땅한 지지선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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