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도로 다시 하락..↓6.20원 1,223.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당국의 환율 하락속도가 우려하다는 우려 이후 줄였던 낙폭을 역외매도로 다시 벌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27분 현재 전날보다 6.20원 내린 1천223.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과 비슷하게 역외가 만기가 돌아온 차액결제선물환(NDF) 물량을 연장하지 않고 달러화 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게다가 거래소 주가가 600선 돌파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시장 심리가 다시 하락쪽으로 선회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NDF 만기 물량은 1억달러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하지만 역외가 그 동안 쌓아왔던 포지션 정리에 나설 경우 물량부담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달러화 매수에 나선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전날과 같은 폭락장은 아니지만 여전히 시장 분위기가 하락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역외에서 지속적인 물량 공급에 나서고 있어 달러화 거래레벨이 점차 아래쪽으로 밀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거래소 주가는 오전 11시27분 현재 전날도바 2.94% 오른 594.49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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