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환시-초반> 유로화, 美경제지표 호전 예상으로 하락세
  • 일시 : 2003-04-11 16:25:06
  • <유럽환시-초반> 유로화, 美경제지표 호전 예상으로 하락세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11일 런던환시에서 유로화는 미국의 소매판매와 소비자태도지수가 상승할 것이란 예상으로 달러화에 대해 하락했다. 딜러들은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3월 소매판매와 4월 소비자태도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화표시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높아 유로화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시에떼제너럴(SG)의 스티븐 피어스 펀드매니저는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가 월등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세계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미국에 기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자체조사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3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0.6% 증가해 전달의 증가추세(1.6%)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시간대학의 4월 소비자태도지수는 79로 전달 77.6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4시21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770달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9.75엔에 움직였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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