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재료부족으로 전반적 횡보..↓3.60원 1,226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는 좁은 틈에서 횡보중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58분 현재 지난주보다 3.60원 내린 1천226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개장직후 일부 은행이 2천만달러 정도의 이월 포지션을 매도한 것이 시장 참가자들을 당황하게 했다며 이것이 1천225원도 깨지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는 방향설정에 자신없어 하는 시장 심리를 증명해주는 사례라며 하지만 주변여건이 다소 원화에 우호적으로 흐르고 있어 낙폭 축소도 어렵다고 전망했다.
거래소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주 뉴욕에서 이뤄졌던 엔화의 추가 약세도 아시아에서는 제한되고 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환율 급등도 급락도 모두 막아선 외환당국의 의중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역외세력은 아직까지 적극적인 손절매도에 나서려는 양상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주변여건들의 움직임이 미약해 재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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