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절하폭 축소에 낙폭 확대..↓6.10원 1,23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의 절하폭 축소에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 달러화는 오후들어 달러당 1천223원으로 하락했다가 오후 1시43분 현재 지난주보다 6.10원 내린 1천233.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 120.66엔이던 엔화가 120.56엔으로 절상됐다며 이 여파와 주가 상승, 북핵의 평화적 해결 기대 증대로 추가 하락시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오전에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나 업체 결제가 있었던 만큼 시장 포지션은 많이 무겁지 않을 것 같다며 하락이 심리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일 추가 하락시도가 이어져 1천222원선이 깨지면 1천220원선도 안심할 수 없게 돼 낙폭이 예상보다 깊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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