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중장기 콜옵션 4천만달러어치 매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후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의 해외세력이 12월만기의 달러화 콜옵션을 4천만달러 어치 매수하는 등 역외세력의 달러화 매수선호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천 산업은행 옵션담당 딜러는 "해외에서 1천400원의 행사가격을 가진 달러화 콜 옵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은 델타헤지를 위해 같은 행사가격에 선물환 매도에 들어가는 양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장 딜러는 "기업들은 옵션 거래에 아직 적극적이지 않다"며 "이는 달러-원 현물환이 1천220원대에서 방향을 못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지난주 1개월물부터 1년물까지 모두 8.8.9.5%에서 이날 1개월물 8.7/9.5%, 2개월물 8.6/9.5%, 3개월물 8.6/9.4%, 6개월물 8.7/9.4%, 1년물 8.8/9.2%를 기록했다. 또 달러-원 옵션의 1개월물 리스크리버설(R/R)은 0.3/0.9%에서 0.3/1.0%로 콜오버(Call over)를 유지했다. 한편 달러-엔 옵션 변동성 1개월물은 지난주 8.3/8.6%에서 8.4/8.7%로 움직였고 25% 델타 R/R은 0.4/0.7%에서 0.1/0.7%로 '풋 오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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