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18-1,228원..추가 하락시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선물사들은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의 추가 하락시도가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가능성이 커지고 업체 네고가 나오는 등 하향압력이 우위라며 하락제한요인인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는 주가 상승에 의해 상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전에 외환당국이 1천220원선에서 하락제한 발언에 나왔던 것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달러-원은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 레벨인 1천220원대 초반을 두고 다시 한 번 하향시도가 재개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식순매도가 지속되고 있지만 기업체 네고를 상회할 규모는 아니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새로운 매수포지션을 설정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환율 급락 분위기에 편승한 매물 시도가 꾸준히 유입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1천170원대와 1천260원대에서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과 일부 직접개입을 통해 시장의 방향이 바뀐 경험에 비추어 기업체 실물량이 아니면 1천220원대 돌파는 쉽지 않을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21-1천228원)
▲제일선물= 윤인구 대리는 북핵 문제의 긍정적 해결 가능성으로 인해 환율 추가하락 기대심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나 1천220원 수준에서는 신중한 고려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리는 북핵 리스크와 SK글로벌사태가 반영되기 이전 레벨인 1천200원대까지 추가하락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을 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북핵 리스크 해소 관련 하락 모멘텀은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추가하락하기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증시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나 북핵 사태의 가시적인 해결 등 추가 모멘텀이 필요할 것이라며 1천215-1천220원대 초반에서 저점 매수의 기회를 살피는 것이 적절하다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8-1천228원)
▲LG선물= 황태연 대리는 북핵 우려 완화에 따른 원화리스크 감소 속에 달러-엔 의 전고점 부담, 역외세력과 업체매물 등 환율 하락압력이 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황 대리는 하지만 연일 급락세를 이어간 이후 중요한 레벨에 직면하고 있어 1천220원선과 60일 이평선이 위치한 1천213원선의 지지선이 단숨에 붕괴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