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감에 하락 제한..↓6.70원 1,21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환당국의 경계감에 하락이 제한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1분 현재 전날보다 6.70원 내린 1천217.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6천만달러 정도 남은 차액결제선물환(NDF)정산 매물에 기대 달러화 하락압력이 강했다며 하지만 침묵을 지키고 있는 외환당국이 언제 하락을 제한하기 위해 구두개입에 나설지 모른다는 경계감이 이런 시장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1천215원선이 깨지면 기술적으로 추세가 전환되는 새로운 국면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장 자체적으로 조심스러운 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업체 네고가 점차 쌓이는 양상이어서 이를 흡수할 업체 결제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관련 수요가 나오지 않는다면 하락시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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