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산업생산 등 경기지표 저조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5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3월 산업생산과 뉴욕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지수가 저조하게 발표된 영향으로 유로화 및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산업생산은 0.5% 줄 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월 산업생산은 0.1% 감소한 것으로 수정됐다. 산업생산 설비 가동률은 75.3%에서 74.8%로 하락해 1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 했다. 한편 뉴욕지역의 4월 제조업지수는 3월의 마이너스 2.8에서 마이너스 20.4로 급락했다. 4월 제조업지수 낙폭은 9.11테러 사태 이후 가장 큰 것이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807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774달러에 비해 0.0030달러 하락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0.22엔으로 전날의 120.33엔에 비해 0.11엔 내렸다. IDEA글로벌의 션 캘로우 외환 전략가는 많은 거래자들과 투자자들이 부활절 및 과월절 연휴로 휴가를 떠나 이번주 외환시장 거래량은 평균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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