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강세로 하락..↓3.50원 1,211.50원
  • 일시 : 2003-04-17 09:44:30
  • <서환> 엔강세로 하락..↓3.50원 1,21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4.50원 내린 1천210.5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3.50원 내린 1천211.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60엔대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0.23엔에 비해 다소 큰 폭으로 절상됐다며 외평채 가산금리 하락, 북.미.중 협상 발표 등의 호재들이 시장에 원화 강세 분위기를 우위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이틀동안 나온 외환당국의 개입이 시장에 경계감을 주는데다 최근 연일 상승하던 거래소 주가가 반락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도 주춤거려 1천210원선 밑으로 하락시도는 멈칫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환당국이 어느 선에서 다시 개입에 나서느냐가 시장의 중요한 관건"이라며 "다만 현재 거래레벨에서도 업체네고가 쌓인다면 1천210원선 하향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뉴욕환시에서 미달러화는 미국이 경상수지 적자를 메우기에 충분할 만큼의 해외 투자를 유치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떨어졌다. 거래소 주가는 전날대비 0.95% 떨어진 상태고 외국인은 거래소.코스닥을 통틀어 6억원 어치 주식 순매수세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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