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1년내 1천215원 도달 전망<도이치방크>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도이치방크의 피터 레드워드 외환전략가는 17일 달러-원이 향후 1년 안에 달러당 1천215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드워드 전략가는 한국의 국제수지가 상당히 취약하다며 외환보유액이 4월 첫 2주 동안 14억달러가 감소한 것이 명백한 근거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핵문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지만 시장이 다소 낙관적인 방향만 바라볼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파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로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3자회담이 성사된다면 달러나 엔 롱포지션을 취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HVB의 젠 리 외환전략가는 아시아통화들이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SARS) 여파로 인한 관광수입 감소로 인해 하락압력을 받고 있으며 비용부담 가중으로 기업실적도 적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yoonju@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