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탐색..↓1원 1,20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방향탐색을 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날보다 1원 내린 1천205.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 거래소 주가 등의 주변여건 변화가 거의 없다며 다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 규모를 소폭 확대하는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런 상황이라면 오전과 마찬가지로 업체 네고 등의 매물이 1천206원 이상에서는 상승을 막고 1천204원대에서는 개입경계감과 업체 결제 등으로 하락도 막히는 장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에너지 업체 매수세는 오전에 1천204원선보다 다소 아래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시장에 많은 영향을 안 끼쳤음에도 하락시도가 약한 것은 시장에 경계감이 강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딜러는 "부활절 휴일로 엔화가 런던장에서도 정체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변여건의 변화가 없다면 한 차례 이월 포지션에 대한 조정이 있을 때까지 좁은 박스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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