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네고에 약보합..↓0.30원 1,203.60원
  • 일시 : 2003-04-21 10:48:19
  • <서환> 업체네고에 약보합..↓0.30원 1,20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업체 네고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1천200원선을 두고 개입에 대한 우려 증폭으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4분 현재 지난주보다 0.30원 내린 1천203.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지난주까지 열흘째 하락한 시장의 관성이 여전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레벨부담에 따른 조정기대로 추가 하락은 주춤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주 외국계 은행들의 종합상사에 대한 신용축소 및 SK글로벌의 해외법인의 파산신청 여파가 다시 달러화 부족현상을 야기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 때문에 1천200원선 하향돌파에 다소의 의구심이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00원선 하향 돌파는 어려워 보인다"며 "시장참가자들 누구나 할 것 없이 남이 찍어 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업체의 네고가 1천203원대서도 만만치 않게 나오지만 물량이 쌓여 자연스럽게 레벨을 낮추기 전까지 하락은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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