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화 약세 지속 속 좁은 박스권 움직임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1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약세가 여전한 가운데 주요 통화들에 대해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는 양상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뉴욕환시 초반 현재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0.22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19.68엔에 비해 0.54엔 상승했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884달러로 지난 주말의 1.0882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달러화는 스위스프랑에 대해서는 달러당 1.3813스위스프랑으로 지난 주말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850-1.0950달러 범위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달러화가 주요 통화들에 대해 내내 좁은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베스터스뱅크앤트러스트의 팀 마자넥 선임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 약세 기조는 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미국 내 상황과 기업들의 실적, 주가가 주요 환율 변동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크원캐피털마켓의 크레그 래리머는 캐나다달러와 호주달러 등 고수익 통화들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달러화에 대한 유로화의 움직임도 이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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