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되사기'로 추가 상승..↑7.30원 1,215.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역외매수세와 '되사기'로 추가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216.8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11시9분 현재 전날보다 7.30원 오른 1천215.8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역외매수세의 강도가 예상외로 커지면서 매도세가 한 발 후퇴했다며 이 때문에 1천212원부터 대기했던 업체 네고가 1천216원대에서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역내 은행권들도 초반 고점매도 후 되사기로 돌아섰다며 만일 더 진행돼 은행권이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 구축에 나설경우 달러화 오름폭이 1천218원선까지 커질 가능성은 크다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권이 달러화 롱 플레이에 나설 경우 달러화가 1천220원대 까지 올라갈 여지는 있다"며 "늦췄던 결제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열흘만에 55원이 떨어진 장이 다시 이틀만에 낙폭을 16원이나 회복했다"며 "다소 급한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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