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오전 관성 지속..추가 상승 ↑9.10원 1,21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오전의 관성이 지속돼 추가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217.80원으로 오전 고점에 비해 0.20원 더 올랐다가 오후 1시46분 현재 전날보다 9.10원 오른 1천217.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 역외매수와 엔화 약세를 명분으로 강했던 매수심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시장참가자들이 고점이 어디인지 확인해 보자는 욕구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업체 네고는 한발자국 후퇴한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가능성이 보이지만 1천220원선을 두고 추격매수에 나서기도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주한미군 사령관의 북핵불안 환기 발언과 SK글로벌의 해외부실 등이 다시 거론되면서 역외에서 선매수에 나섰다"며 "하지만 1천220원선을 과연 뚫고 더 얼마나 올라갈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20원선 상향돌파를 염두에 두고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쌓고있는 세력도 있다"며 "하지만 매수만큼이나 업체 네고도 나왔기 때문에 때문에 추가 상승이 부담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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