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18-1,225원..상승에 무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전날 하락조정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북핵 관련 다자간회담 결과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고 SK글로벌 사태의 여진, 다시 불거진 카드문제 등으로 주변여건이 원화에 우호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대리는 1천220원선에서 방향설정이 걱정스럽다며 다만 3자 회담문제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성격을 띠고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당분간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리는 또 SK그룹과 관련한 부정적인 뉴스들이 재차 불거지고 있고 개인 신용불량자 가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카드회사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는데다 할부금융사와 저축은행으로 파장이 미치고 있다는 점, 사스 파장확대 등을 감안할 대 1천220원을 둘러싼 매매공방에서 상승 쪽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8-1천225원)
▲제일선물= 윤인구 대리는 3자 회담 결과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나 긍정적인 결과가 단기간 내에 도출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달러-원은 하락 보다 상승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리는 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달러가치 강세 현상이 재현되고 있는 점도 달러-원에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장 중 달러-엔과 증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며 저점 매수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효율 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18-1천226원)
▲LG선물= 황태연 대리는 달러-엔이 박스권에 갇혀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고 SK글로벌과 충당금과 관련한 수급 역시 시장 참가자 간에 엇갈린 해석을 보이는 등 등락 요인이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일의 달러-원 하락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라 판단한다며 달러 선물의 경우 1천228원을 목표로 한 저점매수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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