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신규 실업급여 청구자수 급증 소식에 하락
  • 일시 : 2003-04-24 22:33:37
  • <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신규 실업급여 청구자수 급증 소식에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4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청구자수가 급증한 영향으로 유로화에 대해 6주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노동부는 이날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 청구자수가 45만5천명으로 일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42만5천명보다 크게 높은 것이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1.0994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0965달러에 비해 0.0029달러 하락했다. 달러화는 한때 지난 3월12일 이후 최저치인 유로당 1.103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0.11엔으로 전날의 120.36엔에 비해 0.25엔 내렸다. 이날 달러화의 낙폭은 지난 3월 내구재 수주실적이 2% 증가했다는 소식 때문에 제한적인 양상을 나타냈다. ABN암로의 아지즈 맥마혼 외환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경기지표들의 악화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서 달러화를 매수할 이유가 있는지가 심각한 고민 사항"이라고 말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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