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23-1,232원..상승 '한 목소리'
  • 일시 : 2003-04-25 09:11:44
  • <서환-전망> 1,223-1,232원..상승 '한 목소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1천230원대를 향해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전날 북.미.중 다자협상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 시인보도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달러화를 1천230원선까지 오르게 했다며 이 여파가 금일 달러-원의 상승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 지속, 증시 하락, 늦춰왔던 업체 결제 유입 등이 달러화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월말과 주말이라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결국 1천220원대 안착에 이은 환율의 추가상승 모멘텀은 '북한재료'에서 나올 것 같다며 전날 증시하락 움직임과 외국인 거액 순매도가 이를 예견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뉴욕 NDF 시장에서 달러-원 현물기준 1천230원까지 올랐기 때문에 우선 1천220원에 기댄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 보유자들의 손절매수가 1차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확실한 추세반전 시그널이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에 막연한 고점매도 전략은 위험스러운 시기라고 강조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23-1천230원)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이틀동안 1천217-1천224원에서 조정 후 재상승이라는 순서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북한문제에 따른 외국인의 주식시장 반응 및 역외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달러화 약세로 달러-엔이 119엔대를 유지하고 있어 달러-원 상승 완화제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달러 과매수 포지션이 이틀간 해소된 만큼 금일 달러-원은 다소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특히 주말을 앞둔 북한관련 추가 악재를 의식해 선취매성 달러매수세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24-1천232원) ▲LG선물= 황태연 대리는 장중 거래범위는 크지 않지만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매매 공방이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미경기불안 인식에 따른 달러화 약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나 하단의 지지 강도가 강한 상황에서 매도로 접근하기에는 국내 불안 요인을 지나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황 대리는 장 막판 포지션 정리과정을 통해 현재 시장 포지션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장 후반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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