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북핵 재부각 급등..↑9.50원 1,22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북핵의 재부각으로 급등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7.60원 오른 1천228원에 개장된 후 1천23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9.50원 오른 1천229.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북.미.중 3자회담에서 북한의 핵무기 보유 시인발언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며 이 때문에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높아져 미달러화 매수세가 우위라고 말했다.
이들은 1천230원선 목표로 상승시도가 벌어질 것이라며 최근 연일 하락하고 있는 증시 상황이나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달러화 매수세에 힘을 더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 뉴욕 환시에서 미경제에 대한 비관으로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던 국제 달러화 가치가 아시아 장에서는 북핵이 일본의 지정학적 위험도 동반 상승시킬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1천230원선을 두고 역내 거래자들의 지표인 역외 매수 강도와 업체 네고가 어느 정도로 출회될지가 달러화의 추가 상승 여부에 중요한 관건이라고 지적됐다.
한편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는 지난 이틀간 22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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