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7원 폭등, 2주여만에 최고치..1,237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기수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북한의 핵위협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2주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초부터 북한의 핵무기 보유시인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달러화 수요가 크게 증가, 급등세로 출발했다. 특히 주가폭락으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선 점도 달러화 가치의 폭등을 부추겼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40원이 오른 1천237.80원에 마감, 지난 9일 종가 1천249.8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록했다.
시장참가자들은 북핵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환율은 일단 1천230원을 바닥으로 상승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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