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1.4분기 GDP 저조 불구 강력 지지
  • 일시 : 2003-04-25 22:30:35
  • <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1.4분기 GDP 저조 불구 강력 지지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5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상무부는 미국의 GDP가 1.4분기에 연간 기준으로 1.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4분기의 증가율 1.4%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1.4분기 GDP 성장률이 2.3~2.4%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GDP 관련 자료에서 기업재고가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향후 성장률 상승의 기대가 높아진데다 미시간대학 소비자태도지수가 호전됐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세하면서 달러화는 강한 지지를 받았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0.85엔에 거래돼 전날의 119.83엔에 비해 1엔 넘게 상승했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979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1033달러에 비해 0.0054달러 내렸다. 엔화는 일본의 닛케이지수가 20년래 최저치를 경신한데다 북한 핵문제 관련 회담이 결렬됐다는 소식, 사스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 등이 겹쳐 약세를 면치 못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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