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탐색 중..↓1.70원 1,236.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방향을 탐색 중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1원 내린 1천236.80원에 개장된 후 1천235.70원으로 내렸다가 오전 9시57분 현재 지난주보다 1.70원 내린 1천236.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지난주 북핵문제의 재부각으로 미달러화의 급등분위기가 아직 가시지 않았다며 하지만 1천240원선을 두고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과 월말을 맞아 나오는 업체들의 네고가 달러화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주말동안 북핵관련 악재가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미국 등의 여타나라에서 회담자체에 의미를 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며 이 때문에 북핵 관련 불안심리가 다소 누그러졌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북핵 불안이 다소 완화된 감이 있지만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세가 계속되고 있고 사스(SARS. 중증급성호홉기증후군)가 아시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며 "급속도의 원화 강세 가능성은 작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매수세와 업체 네고가 얼마나 시장에 영향을 끼치느냐가 이날 달러화 거래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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