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좁은 박스권 거래
  • 일시 : 2003-04-28 22:18:45
  • 美달러,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좁은 박스권 거래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8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가 계속 유로당 1.1000달러선 위에서 거래되고 투자자들은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경제지표들을 기다리는 가운데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개인소득 및 개인소비 증가율은 각각 0.4%로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개인소득은 2월에는 0.2% 증가한 것으로 수정됐고 개인지출은 2월에 0.1% 늘어났다. 그러나 달러화는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경향을 지속하면서 이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0.14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20.30달러에 비해 0.16엔 하락했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031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1037달러에 비해 0.0006달러 떨어졌다. 이번주 목요일에는 4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의 발표가 예정돼 있고 금요일에는 4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및 실업률이 발표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또 30일로 예정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의회 위원회 증언에도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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