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한단계 내려선 이후 방향탐색..↓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한단계 내려선 이후 방향탐색 중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9.60원 내린 1천213.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 급락이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 의해 멈춰진 이후 달러화는 방향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당국의 의도에 맞춰 달러화 매수에 나서는 세력도 있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가 커지고 다음주 황금연휴를 앞둔 월말로 기업들의 원화 수요가 적지 않는 상황에서 달러화 방향이 위로 가기에는 다소 무리라고 지적했다.
한편 외환시장은 이번주 5월1일 '근로자의 날'부터 5일 '어린이 날', 8일 '석가탄신일'까지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진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경상수지 흑자 반전 전망이 나오고 북핵 불안이 완화되는 등 원화 강세 분위기가 우위"라며 "하지만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 가운데 여전히 다시 북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은 1천210원선에 달러화 지지선을 형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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