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약세..↓3.70원 1,21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전날 뉴욕 환시에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 밖 호조에도 미경제에 대한 비관적 견해가 씻어지지 않아 달러당 119.76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0.14엔보다 절상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90원 내린 1천217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38분 현재 전날보다 3.70원 내린 1천214.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딜러들은 지난주 후반부터 전날까지 1천210-1천240원의 박스를 확인한 가운데 북핵관련 뉴스에 과도하게 급등락한 피로감이 다음주까지 징검다리 휴일을 앞둔 거래자들의 거래의욕을 다소 위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북핵 관련 뉴스 등은 시장에 큰 변수로써 영향력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다시 업체 네고 등의 실수급과 엔화 동향이 시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날은 장중 업체 매물과 1억달러 이상으로 추정된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수급 균형을 이룰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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