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더 이상 환율 급등락 요인 아니다'-시티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시티그룹이 북핵이 더 이상 달러-원 환율에 급등락을 야기하는 '놀라운' 뉴스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30일 오전 시티그룹은 '주간한국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달러-원은 앞으로 달러-엔과 경제성장 전망에 따라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북핵이 재료로써 신선함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이미 핵연료 재처리에 성공했다는 것은 이미 핵무기 보유 사실을 시인한거나 마찬가지였다며 따라서 핵실험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전과 같은 '놀라운' 소식은 아니라고 해석됐다.
시티그룹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하고 본다면 앞으로 협상을 통한 북핵관련 해결은 무척 복잡하고 긴시간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외환시장이 소화기에 어렵다고 추가 설명했다.
따라서 달러-원은 이미 시장에 굳어진 1천200-1천260원의 레인지 안에서 달러-엔과 같은 일상적 재료들에 더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주 달러-원은 경상수지 흑자 반전 전망으로 원화 강세 분위기에 더 젖어드는 가운데 1천210-1천230원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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