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월말의식 하락심리 우위..↓3.60원 1,21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월말네고를 의식한 시장참가자들의 하락심리로 우위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3.60원 내린 1천214.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다음달 초까지 월말네고가 수급상 우위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많다며 엔화 약세나 개장초 역외 매도 영향도 있지만 이 때문에 시장에 하락심리가 우위라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다음달 초 무역수지가 발표될 때까지 고점매도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 같다"며 "다만 북핵문제 해결에 있어 미국의 입장이 강경하다는 것이 시장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미국태도를 역외가 반영 하지 않는 것이 역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며 "전날 사스 관련 달러화 매수세가 나왔던 것은 다소 오버슈팅된 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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