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가낙폭 회복에 매도..↓4.80원 1,21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거래소 주가의 낙폭 축소로 거래레벨을 1천210원선까지 다시 내렸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53분 현재 전날보다 4.80원 내린 1천210.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8.80엔으로 후장개장 당시 118.60엔보다 오히려 약세를 보임에도 오전 2%를 넘던 거래소 주가가 반등한 것이 시장에 심리적으로 달러화 매도세를 강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시장참여자들의 거래참여가 적어 유동성이 부족하다며 이 때문에 조그만한 거래에도 환율이 쉽게 움직이고 있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10원선에 큰 의미를 안 둔다"며 "장이 엷어 매수나 매도나 모두 주문이 쉽게 사라지는 양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어쨌든 오전의 거래 레인지를 벗어날 가능성은 작을 것 같다"며 "장이 엷어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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