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0-1,200원..1,190원까지 하락 가능
일시 : 2003-05-07 09:11:58
<서환-전망> 1,190-1,200원..1,190원까지 하락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달러-엔 급락 영향으로 1천190원선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미국경제에 대한 비관적 견해 확산으로 글로벌 달러화 약세인 점, 최근 증시 상승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북핵 문제 잠잠, 사스 여파 진정 등의 주변여건이 달러-원의 하락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1천200원선과 1천195원선에 외환당국이 어떤 제스처를 보여줄 것인가가 달러-원의 낙폭에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전저점으로써 지지선 역할이 기대되던 1천203원은 결국 무너질 상황으로 치달았다며 엔화 강세는 달러-원의 하락출발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뉴욕에서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천198원 레벨까지 밀려난 것으로 보아서는 1천195원 근처에서 개장이 예상되며 추가 낙폭은 증시동향과 달러-엔 시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환당국이 1천200원 붕괴 이후 '입장표명'이 있을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최근 장세로 미뤄볼 때 당국이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이면 낙폭은 순식간에 커져 1천190원 지지여부도 불투명해질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3-1천198원)
▲LG선물= 이재형 대리는 결국 달러화 약세 흐름과 주요 지지선 붕괴에 따른 여파로 인해 환율 하락 인식이 강할 테지만 단기 방향성을 찾지 못한 관망세로 인해 움직임은 제한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대리는 120일 이동평균선인 1천210원선 언저리 회복 여부와 심리적 지지선인 1천200원 지지여부가 단기 방향성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5영업일 연속 외국인 주식 매수가 이어질 수 있을 지도 눈 여겨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일선물= 윤인구 대리는 14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핵 문제도 관심권에서 떠난 점과 사스 여파의 진정기미, 글로벌 달러약세, 전일 미국증시의 상승세를 감안할 경우 당국의 개입가능성만 배제하면 종가 기준 1천200원 하향 돌파가 비교적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1천95원의 레벨에 대해 당국의 강한 개입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1천190원대에서 이차 적인 방향탐색이 나타날 것이라며 달러-엔의 장중 117.50엔대 하향 돌파가 이루어진다면 추가 하락의 모멘텀이 확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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