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모색으로 횡보..↑1.30원 1,20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시장참가자들의 방향모색이 힘든 여파로 횡보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12분 현재 전날보다 1.30원 오른 1천200.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화 과매도(숏) 마인드가 여전히 강하지만 전장 외환당국의 강한 개입 의지를 확인했고 일본외환당국의 개입 여파로 엔화도 117엔대를 지키고 있어 주변여건이 뒤따라 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여전히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을 구축하기에는 부담스럽다며 원화가 약세로 돌아설만한 요인들이 시장에 재료로써 큰 영향을 드러내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방향에 대한 갈피를 못 잡는 가운데 주말을 앞둔 점도 시장에 장애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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