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방향성 모호로 거래 미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후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에서는 방향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거래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장기천 산업은행 옵션딜러는 "달러-엔, 달러-원 모두 하락이 제한되면서 향후 방향에 대한 불투명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옵션 거래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장 딜러는 "한편으로 옵션 변동성이 점차 좁혀지는 것을 봤을 때 옵션시장참가자들은 달러-원 현물환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해 미심쩍게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옵션 변동성은 전주 1개월물부터 3개월물까지는 8.8/9.6%, 6개월물부터 1년물까지 8.7/9.6%에서 전기간물 8.7/9.4%로 움직였다. 또 달러-원 옵션의 1개월물 리스크리버설(R/R)은 전주 중립에서 0.0/0.55%의 '콜 오버'를 유지했다. 달러-엔 옵션 변동성 1개월물도 전주 9.0/9.5%에서 9.3/9.5%로 움직였고 25% 델 타 R/R은 0.1/0.3%에서 0.85/1.45%로 '풋 오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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