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4-1,205원..하락제한
  • 일시 : 2003-05-13 09:05:26
  • <서환-전망> 1,194-1,205원..하락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선물사들은 주변여건 영향으로 달러-원의 하락이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이는 일본당국의 시장 개입 우려로 달러-엔의 116엔선이 지지되고 있고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우리나라 수출물량의 80%를 처리하는 부산항의 마비가 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저금리 통화로써 원화의 보유매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며 이는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달러-원은 보합출발이 예상된다며 미국증시 상승과 일본당국의 시장개입 우려로 116엔선이 지켜졌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공급도 일단락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시장참여자들이 달러-엔 하락에 대비해 달러 매수 포지션 이월하기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면 1천190원 초반 지지에 기댄 저가매수세 유입이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강도가 다시 높아지면 시장참여자들은 계속해서 당국의 환율방어 의지를 시험하는 하락압력이 우세한 장세가 펼쳐질 수 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4-1천200원) ▲LG선물= 이재형 대리는 환율이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하락한 점은 기술적 반등 가능성과 당국의 개입 우려를 높여 줄 것으로 보여 하락세가 다소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최근 미국 경기지표가 이라크전 종전 이후 경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다고 인식되고 있다며 주후반에 미국의 기대지수가 발표되므로 달러화 가치가 반등할 가능성이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 대리는 다만 금통위 이후 추가 금리하락 가능성에 따라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므로 장 초반은 관망세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1천180원대 하락 시도시에는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둔 저가 분할매수 기회를 살펴야 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1천200원선 회복 시에는 120일 이평선인 1천210원선의 저항을 의식한 접근을 요구했다. ▲국민선물= 김현배 대리는 금일 있을 금융 통화 위원회 회의 결과는 원화 가치 방향성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한 불안감으로 달러-원 1천195원선이 지켜진 상황에서 콜 금리 인하는 곧바로 정부당국의 인위적인 원화 평가절하 유도라며 단기 달러-원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해석했다. 김 대리는 116.50엔이 하향 돌파되지 못하는 한 1천195원선도 지켜질 것이라며따라서 주가지수 상승 추세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증가 기대로 달러-원의 추가적인 하락은 어느정도 추정가능하지만 콜 금리가 인하된다면 달러-원 환율은 일시적으로 1천200원대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0-1천2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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