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 美장관 달러약세 발언 별문제 아니다"<미조구치 재무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미조구치 젬베이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13일 미국 정부가 여전히 '강한달러'에 대해 정책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미조구치 재무관은 "존 스노 재무장관이 며칠 전 (문제의) 발언을 한 이후 미국은 지금까지 강한달러 정책에 대해 견고한 입장을 지켜오고 있다"며 "스노 장관의 발언이 이슈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노 재무장관은 최근 강한 달러정책을 지지한다면서도 달러약세가 미국의 수출에 도움이 되고 궁극적으로 수출업체들을 강하게 만들 것이란 발언을 해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 급락세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스노 장관은 일본과 유럽이 자신들이 처한 경제문제를 이유로 달러약세를 비방해서는 안되며 일본의 시장개입이 장기적으로 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13일 전까지 엠바고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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