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방향탐색 중..↑2.70원 1,202.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방향탐색 중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49분 현재 전날보다 2.70원 오른 1천202.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무척 강하다며 오전 1천201원선에서도 실력행사에 나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국의 개입레벨이 1천195원, 1천198원, 1천201원으로 날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추세를 바꾸려는 의도로는 보이지 않지만 강도가 예전에 비해 강해 역외에서도 무척 조심스러워하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달러화 약세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 약세를 위해 개입에 나서고 있다"며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환율 개입에 나서는 중앙은행에 누가 감히 돌을 던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다만 세계가 환율전쟁에 돌입한다면 미국의 압도적인 힘에 눌릴 것"이라며 "이 때문에 서울 환시에서 달러화 매수(롱) 마인드가 세력을 넓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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