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개입경계에 매수..↓5.50원 1,19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당국 개입 경계 영향으로 나온 매수세로 하락이 제한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1시15분 현재 전날보다 5.50원 내린 1천194.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업체들이 엔화가 116.20엔선에서 추가 강세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외환당국이 달러화 하락을 달가워하지 않는 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매도에 소극적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히려 이런 시장상황에 기댄 매수세와 결제수요가 나오고 있다며 이 때문에 점차 거래레벨이 소폭씩 올라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엔화 방향이 새로 잡히는 런던장이 시작돼야 서울 환시도 출렁일 소지가 있다고 내다봤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193원선에서는 개입 우려 1천195원에서는 고점매도 세 등으로 좁은 박스장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