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약세로 상승..↑0.7원 1,197.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2원 오른 1천198.50원에 개장된 후 1천200원까지 올랐다가 오전 9시46분 현재 전날보다 0.70원 상승한 1천197.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뉴욕 환시에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예상이 유로화를 약세로 만든데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루머도 작용해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완화됐다며 이 영향으로 서울 환시의 달러화가 상승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16.37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15.90엔에 비해 절하됐다.
이들은 하지만 전날 뉴욕에서 지지선으로써 기술적 의미가 있는 115.50엔선이 깨진 바 있고 아직 글로벌 달러화 약세가 가셨다고는 할 수 없다며 반등시 나올 업체들 네고 물량을 감안할 경우 오름폭 확대도 제한적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가 대기됐기 때문에 1천195원선 위에서는 매수세가 1천200원 가까이서는 매도세가 나올 것"이라며 "엔화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정체될 경우 1천190원대 후반의 좁은 레인지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