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약세폭 축소로 오름폭 줄여..↑0.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폭 축소로 한때 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196원까지 내렸다가 오전 10시35분 현재 전날보다 0.10원 오른 1천196.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6.40엔선 수준에서 116.10엔대로 전날의 약세폭을 줄였다며 이 영향이 달러화 매도심리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큰 업체 매도세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되고 있고 역외도 매도에 소폭이나마 나서는 양상이라며 이 때문에 일부 은행권에서 공격적인 매도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업체들의 매물이 크게 실리지 않기 때문에 1천195원선에서는 낙폭이 제한받을 것"이라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수요와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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