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업체네고에 기대 오름폭 축소..↑5.70원 1,198.70원
  • 일시 : 2003-05-20 10:36:59
  • <서환> 업체네고에 기대 오름폭 축소..↑5.70원 1,198.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업체 네고에 밀려 오름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1천197.60원까지 내렸다가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5.70원 오른 1천198.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개장 환율 급등으로 업체 네고가 먼저 나오기 시작했다며 이 영향으로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인 은행권의 '숏 커버'가 아직 다 안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역외세력도 1천200원선 위에서 매수에 나서다가 급하게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져 역내 일부세력들과 마찬가지로 달러화 거래레벨 하락시 매수할 여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다시 언제든지 116엔대의 약세로 갈 위험이 상존해 있다는 것이 시장에 거래를 활성화 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며 "세계경제가 디플레이션 위험에 처해 각국이 자국통화 약세를 만들려는 노력을 쉽게 포기할 것 같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엔화가 크게 변동이 없다면 1천195-1천196원선에서는 매수에 나서볼 만 하고 위쪽으로 1천203원에서는 팔기에 적당할 것 같다"며 "다만 오후 장후반까지 117엔선이 굳건하게 지켜질 경우 한 차례 역내외 '숏 커버'가 나와 1천203원선 위로도 레벨이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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