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3.40원 1,191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4.40원 내린 1천19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0분 현재 지난주보다 3.40원 내린 1천191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6.80엔대로 지난주 아시아 환시 종가 117.23엔에서 비해 절상됐다며 이 영향이 서울 환시 거래자들에게 달러화 매도심리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지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1천190원선에서 매도세가 주춤거리며 달러화의 추가 하락이 막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일본 외환당국에서 구두개입에 나서 엔화 강세가 주춤거리고 있어 일단 서울 환시도 관망에 들어갔다"며 "주가나 외국인 매매 동향이 크지 않은 상태에서 앞으로 달러화의 방향은 엔화가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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