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휴장 분위기 소폭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6일 도쿄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과 영국의 휴장을 앞두고 주요 통화에 대해 소폭 등락하는 데 그쳤다.
미국 금융시장은 메모리얼데이로, 영국은 은행의날로 휴장한다.
딜러들은 지난주말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4년래 신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동반약세를 나타냈으나 엔강세가 다시 촉발될 경우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은 이날도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재무성이 이번 달에 4조엔 이상을 매도했으며 이로 인해 달러화가 115엔 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코메르쯔방크의 료헤이 무라마쓰 국채 매니저는 "명백한 당국의 시장개입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여전히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6.81엔에 거래돼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16.85엔보다 0.04엔 하락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815달러로 전일 뉴욕 후장 가격인 1.1827달러보다 0.0012달러 내려섰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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