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195-1,204원..매도주춤
  • 일시 : 2003-05-27 09:00:33
  • <서환-전망> 1,195-1,204원..매도주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선물사들은 전날 '맘 먹고' 나온 외환당국의 개입 여파로 달러화 매도심리가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하지만 당국 개입이 달러-원의 추세를 돌려 놓치는 못한다며 1천19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정부개입으로 올라선 환율을 매도기회로 삼은 업체들의 네고물량과 당국의 개입에 기댄 저가매수 간의 공방을 예상했다. 삼성선물은 서울 환시의 달러화 하락세 전환은 유로화 조정과 달러-엔의 상승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선물= 정미영 과장은 전날 시장개입을 통해 정부의 1천190원선 방어의지를 재확인한 만큼 달러매도심리는 한풀 꺾일 것이라며 기술적으로도 MACD에서 크로스-업이 확인된 데다 5일선이 상승세로 돌아서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하지만 정부의 시장개입이 환율 수준을 올려 놓기보다는 시장의 달러 매도심리를 약화시키려는데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며 월말 네고장세에다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 유지로 환율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외환당국의 '맘먹은' 개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유로화 조정, 달러-엔 상승'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5-1천204원) ▲LG선물= 이재형 대리는 전날 당국이 개입했지만 외평채 가산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주초부터 외국인의 주식매수 양상이 시작된 점은 달러-원의 상승세를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대리는 단기적으로 1천200원대 매도, 1천190원선 지지에 기댄 단기 거래에 치중하는 편이 좋아 보이며 달러-엔 115엔과 118엔은 계속 주목되는 레벨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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