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화, 對유로 사상 최저치..유로-달러 한때 1.1900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윤주 기자= 27일 도쿄환시에서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사상 최고치로 상승했다.
유로화는 오전 한때 달러화에 대해 1.1888달러에 도달한 이후 오후 중반 무렵 사상 최고치인 1.1900달러를 경신했다.
딜러들은 유로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로 다소 하락했으나 이번 주 1.2000달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뒤를 이은 유럽이나 뉴욕장에서도 다시 상승시도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JP모건의 제임스 말콤 전략가는 "유럽의 정책입안자들이 유로강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기 전까지는 유로 상승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유로화가 끝 모르고 상승하는 추세"라고 현 장세를 진단했다.
일부에서는 옵션과 연계된 방어매물이 상존하고 있어 유로화의 강세가 며칠간 진정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놨지만 거래자들은 대부분 달러화의 향후 전망이 상당히 부정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일본계 은행의 한 딜러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100포인트가 하락하면 곧 200포인트가 다시 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늦게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17.02엔에 거래돼 전일 토론토 후장 가격인 116.79엔보다 0.23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1836달러에 거래돼 전일 토론토 후장 가격인 1.1867달러보다 0.0031달러 하락했다.
yoo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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